무량종 총무원장 혜안 스님.

무량종(총무원장 혜안)은 2004년 12월 24일 지리산 칠보사에서 중앙종회를 열고 2005년도 종단 예산 책정 등 신년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무량종은 신년사업으로 신도 합동수계법회, 남북통일 기원법회 개최, 중앙신도회 결성, 고양시 무량선무도원 개원 및 국제 선무도회 교류 시범행사 개최 등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총무원장에 혜안 스님이 선임되는 등 새 집행부가 꾸려졌다. 이날 새롭게 구성된 집행부는 감찰원장 혜운, 교육원장 보산, 포교원장 종성, 호법원장 보운, 문화원장 오현, 종회의장 보경, 사서실장 보인, 총무부장 성우, 재무부장 법공 스님 등이다.

혜안 스님은 이날 “신생종단의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불구하고 많은 종도들이 종단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협력해준데 감사한다”며 “스님들의 자질향상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지역사회의 정신적 지주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