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법주사 원로 혜정, 천용, 월성, 설조, 함주 스님 등은 1월 5일 보광사를 찾았지만 현중 스님측이 참석하지 않아 만남이 무산됐다.
이와 관련 현중 스님측은 “양측의 주장이 팽팽해 아무런 타결점을 찾지 못하면 오늘 중재를 나선 원로스님들께 누가 될 것 같아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보광사는 남산문도회 스님들이 거주하고 있지만 보광사 입구부터 사설 경호업체직원들이 출입을 통제해 여전히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한편 성비 스님측은 5일자로 현중ㆍ황률ㆍ응허 스님, 충북불교문화회관 김종환 사무국장을 퇴거불응 및 업무집행방해 혐의로 북부경찰서에 형사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중 스님측도 4일자로 재단이사회 결정무효 및 재산관리인 직무집행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보광사 사태는 법적 공방으로 전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