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광사가 동남아시아 지진해일의 진원지 인도네시아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월 3일 인도네시아 영사에게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삼광사 주지 도원스님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이 극락왕생하길 바란다”며 “복구 작업이 최대한 빨리 이루어져 이재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발원했습니다.
삼광사 스님들과 신도 35만명이 동참한 이번 성금모금운동은 12월 30일부터 나흘 동안 천여만원을 모금해 부산 인도네시아 김수일 명예영사와 인도네시아 근로자 대표 미스타 씨에게 전달했습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김수일 명예영사를 통해 1월 4일 고통을 받는 인도네시아 이재민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