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4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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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선학원 보광사, 새벽마다 폭력사태
4일 성비 스님측, 3일 현중 스님측 점유
양측이 기왓장을 던지고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서울 우이동 보광사 사태가 심각하다. 새벽만 되면 양측에서 동원한 사설경호업체 직원들과 정체불명의 청년들이 폭력을 휘두르며 수행도량을 전쟁터로 만들고 있다.

1월 4일 오전 6시 경 보광사 새 재산관리인으로 임명받은 성비 스님측이 용역회사 직원과 정체불명의 청년 200여명을 동원해 보광사를 접수했다. 오전 5시 40분 경 검은색 점퍼를 입은 청년 100여명이 보광사 정문에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보광사에 있던 현중 스님측 스님 30여명이 기와불사를 위해 준비해 놓은 기왓장을 던지고 소방호수를 이용해 물대포를 쏘기 시작했다.

양측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성비 스님측 청년들이 보광사 옆으로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진입하자 균형이 무너졌다. 잠시 후 성비 스님측 스님들이 보광사를 진입해 보광사를 접수했다. 이 과정에서 스님 1명이 머리에 피를 흘리는 모습이 목격됐다. 또 성비 스님측에서 취재를 하던 불교정보센터 기자 카메라를 빼앗은 뒤 바닥에 내동댕이쳐 박살이 나기도 했다. 당시 현중 스님은 보광사에서 떠난 상태였다.

이에 앞서 3일 오전 6시 30분경에는 현중 스님측이 스님 2~30명과 청년 4~50명(경찰 추산)을 동원해 보광사를 접수했다. 성비 스님측은 “이 과정에서 스님 2명과 남자 재가불자 1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기와불사를 위해 신도들이 모은 정성들이 박살나 있다.


3일 오전 11시 30분 경에는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에서 조사를 나왔다. 조사국장 혜일 스님은 “보광사가 선학원에 등록돼 있기 때문에 재산상의 문제에 대해선 관여하지 않겠지만 관여된 스님들을 조계종 소속인 만큼, 폭력과 기물 파손이 발생됐기 때문에 승풍실추 혐의에 대해선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광사 사태를 중재하기 위한 법주사 원로 혜정, 천용, 월성, 설조, 함주 스님의 중재도 수포로 돌아갔다.

3일 오후 1시 50분 경 보광사에 도착한 원로 스님들은 현중 스님을 만나 “문중차원에서 걱정돼 왔다. 와서 보니 문제가 심각하다”며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송광사 방장 보성 스님의 권유로 보광사에 온 원로 스님들은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출가본연의 길을 잃어서 그렇다. 출가란 무엇인가. 모든 것을 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양측 모두 옳고 그름을 떠나 모두 탐욕의 노예가 돼 수행도량이 싸움터가 된 것이다. 모두 ‘나’라는 허상을 극복하고 참회가 필요하다”고 경책했다.

잠시 후 원로스님들은 성비 스님측(성비, 총무 황석, 남산문도회장 대현 스님 3인)과 현중 스님측(현중, 총무 스님, 박해분 신도회장 3인)을 한 자리에 모이게 한 뒤 오후 3시부터 대화의 시간을 갖게 했다.

1시간 20여분이 지난 뒤 ‘5일 오후 2시에 원로스님 5인, 현중 스님측 5인, 성비 스님측 5인이 모여 회의를 열기로 한다. 단 그때까지 서로 폭력 사용을 중지한다’는 내용의 약정서를 쓰기로 했다. 이 약정서에 현중 스님은 서명을 했으나, 성비 스님측에서 문도회 뜻을 알아봐야 한다며 서명하기를 거부하고 자리를 떴다.
결국 원로스님들은 ‘양측 모두 대화를 통해 타협하라’고 당부한 뒤 오후 4시 50분 경 보광사를 떠났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5-01-04 오후 12:20:00
 
한마디
뒤늦게 이걸보니 또 열이나네요 작정하고 신도회장질하고 큰스님 눈귀가리고 시자중과 이렇게나 많이 욕심을냈으니 그과보 어찌알고 큰스님 경전공부 제데로 공부들했는지
(2005-05-05 오전 11:48:03)
46
이젠.. 갈만한 절도 없습니다. 맘편히 갈곳이.. 온통 깡패놈의 새끼들이 판을 치는 절.. 최근에 보광사 가 보셨나요? 승복입은 깡패놈의 새끼들이나.. 용역업체를 가장한 깡패 놈의 새끼들... 절대 안갑니다. 이제
(2005-02-23 오후 7:15:00)
47
이방인님도 오래된신도 같은데요^^* 이런꼴 보면서도 절은 안갈수도 없고 부처님지혜를 믿는게 불교라지만 더이상 신심이 안생기네욤^^*
(2005-02-03 오후 11:00:29)
47
무심님 저도 들었어요. 청주에 불교회관에도.. 현중스님이.. 정일스님 돌아 가시기 전에 불교회관 옆건물 샀는데, 등기인이 박봉호 로 되어 있슴. 궁금하신분은 직접확인해보세요. http://www.iros.go.kr/ (대법원인터넷등기소) 가셔서.. 등기부열람에서.. 청주시 용암동 1645번지 열람해 보세요. 이름은 앞에 두 글자 뿐이 안나와요. 박봉* 요렇게..
(2005-02-03 오후 5:09:39)
45
이번사태는 전시자현중스님과 박해분회장의 사리사욕으로 빛어졌다고 봅니다.큰스님열반하시고 쭉~~깍두기(사설경호원)세운것도 그들의 잦대 아닙니까? 상좌스님 접근금지였겟죠.. 뒤로 남아도는돈으로 방학동에 상가점포 23 개나 두사람 명위로 샀더군요...박봉호/박해분...무지한 신도들은 그저 부처님만 찾고 있으니..쯔쯔...
(2005-01-24 오전 9:57:32)
51
에고 실수.. 아래 신도회장 대덕행이 아니고.. 선덕행 입니다. 우이동님이 글쓰신거 보고 쓰다보니..
(2005-01-19 오후 3:01:01)
53
당연히, 현중스님과 신도회장인 대덕행과의 인연을 무시 할 수 없죠. 대덕행이 동대문에서 포목장사로 많은 돈을 벌고, 정일스님이 불사로 할때마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때 마다 몇억에서 몇십억까지 불사하였으니.. 현중스님도 문제지만, 성비스님측도 문제가 많은것 같네요. 정일스님 다비식날도.. 괴한 들이 법주사에 진을 치고 있었으니.. 정일스님 다비식날 법주사에서 싸움날줄 알았더니, 그땐, 조용히 지나가고 이제 한참이구나.. 쯔쯔
(2005-01-19 오후 2:58:36)
48
불자라는말이 무색하군여~`신도회장 대덕행치마폭에 놀아나는 현중스님 ~~물러나심이 올은듯 하오~~
(2005-01-10 오후 3:42:40)
55
상놈의 시키들, 선학원이 아무리 개차반 이지만 신자들 한테 부끄럽지 않나? 보광사 신도들은 당장 발걸음 끊어라!
(2005-01-06 오후 10:58:11)
61
조계종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승적에서 삭제시켜라. 하라는 수행은 않하고 잿밥에만 관심있는 놈들은 한강물에 쳐 넣어 정신을 차리게해야한다. 승복만 걸쳤다고 전부 중이되는 것이 아녀------.
(2005-01-06 오후 2:12:19)
51
purunakim 아직도 이런일이!! 기와는요? 지붕에 올리는거구요? 야구방망이는 야구할때 쓰는 것입니다. 스님때리고 돌 대신 던지는 물건이 아닙니다. 용도를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한말씀 .....
(2005-01-05 오후 7:36:46)
52
hm1281 그래서 중놈 소리듣는 거녀? 비구가 먹여 살릴 가족도 없는 왠 욕심인지 알 수 없네.
(2005-01-04 오후 6:53:19)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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