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4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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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마핸드라스님, 한국불교에 도움요청
"불교구호단체 찾기 힘들어...한국 불자들의 도움 요청"

"이재민만 10만명이 넘었고, 2개의 크리스챤협회등 세계 각국의 구호단체가 들어와 있지만 불교구호단체는 찾기 힘듭니다. 불교국가가 어려움에 처한 만큼 한국 불자들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스리랑카 콜롬보 켈라니아사원의 마핸드라 스님이 원각사 보리 스님을 통해 본지에 도움을 요청했다.

마핸드라 스님은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이 물을 끌어들일 호스와 콜레라를 옮기는 모기의 접근을 막을 모기장이며, 식량보다는 매트 담요같은 물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스님은 "현재 콜롬보에서 120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마트라지역에 구호활동이 집중돼 있다"며 "남부 창갈라지역(싱가폴쪽)은 구호활동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님은 "현재 마트라 창갈라 지역 사찰에 많은 이재민이 들어와 있지만 숫가락도 부족한 현편"이라며 "한국에서 구호활동을 올 경우 피해지역 사찰을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구호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원각사 보리 스님은 "불교국가여서 그런지 몰라도 한국의 분위기가 다른 나라에 비해 잠잠한 편"이라며 "신문 기사도 현지상황에 비해 너무 축소되는 분위기인 만큼 불교언론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원우 기자 | wwkim@buddhapia.com
2005-01-04 오전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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