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5.23 (음)
> > 캠페인 > 나눔
구미 죽장사, 노인들에게 8년간 동지팥죽 보시
구미 죽장사가 경로당에 무려 8년간이나 동지팥죽을 무상보시해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북 구미시 선산읍 경로당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동짓날 팥죽 파티가 벌어졌다.

죽장리 죽장사(주지 명효)가 12월 21일 동지를 맞아 국민기초수급자 90여명을 보호하고 있는 성심요양원과 읍관내 7개동 경로당에 팥죽 1,000명분을 쑤어 보낸 것이다.

죽장사가 이렇게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팥죽공양을 올린 지는 한 두해의 일이 아니다. 1996년부터 무려 8년째 이어온 일이다.

죽장사 주지 명효 스님과 신도들은 동짓날 팥죽공양을 위해 며칠 전부터 바삐 움직인다. 찹쌀 4말로 새알 준비에만 꼬박 이틀이 걸린다. 새알을 만든 후 찹쌀 4말, 팥 4말을 개끗이 씻어 대형가마솥 3개에 장작불을 피워 팥죽을 끓인다.

매년 성심요양원과 마을 경로당에 팥죽공양을 올리며, 어르신과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죽장사는 우리나라 석탑중 제일 큰 국보 130호인 죽장사 5층석탑이 소재한 전통사찰이다.
배지선 기자 | jjsunshine@hanmail.net
2004-12-29 오후 4:40: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5. 6.18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