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3.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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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자 반지의제왕 박지성, 빅리그 진출할까?
佛자 반지를 항시 지니고 있다는 불자축구스타 박지성 선수.
2002년 축구공 하나로 국민들을 울게 웃게 했던 불자태극전사 중의 한명 ‘박지성’(24ㆍ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의 유럽 빅리그 진출 꿈이 실현될 조짐이다.

12월 26일 불자태극전사 맏형 홍명보가 주최한 ‘소아암어린이 및 소년소녀 가장돕기 푸마 자선축구대회’에서 사랑팀의 멤버로 출전한 박지성은 경기가 끝난 후 “내년에는 일단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며 “개인적으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 후반기에는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이전과 다른 모습’이 어떤 것인지 축구팬들을 들뜨게 했다.

항간에선 그가 원력을 새웠던 ‘유럽 빅리그 진출’이 가능해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때맞춰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매니지먼트사 한 관계자가 “올 시즌 팀의 주축선수로 등장하는 등 박지성이 맹활약을 펼쳐 시즌 종료 후 아인트호벤이 빅리그 이적을 추진할 것 같다”며 “빅리그 2∼3개 팀이 이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혀 빅리그 진출에 관한 물밑작업이 진행 중임을 짐작할 수 있다.


박지성 선수(중앙)가 사단 앤드릭 선수(오른쪽)로부터 도망치고 있다.(Ji-Sung Park (centre) gets away from Srdan Andric (right))


실제로 마테야 케즈만(첼시), 루드 반 니스텔루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선수를 키워 빅리그 구단에 보내 차익을 남기는 구단으로 유명한 아인트호벤이 현재 팀의 최다득점 2위(42득점)의 주역으로 떠오른 유망주 박지성을 2006년 여름 계약종료 이전에 보내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무시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

네덜란드에서 함께 뛰는 이영표 선수에게 기독교로 개종할 것을 끈질기게 강요받으면서도 꿋꿋하게 불교신도임을 잊지 않으려고 애쓰는 박지성. 이영표가 성경책을 선물하고 일요일마다 교회에 가자고 설득하는 바람에 생긴 에피소드들이 국내 스포츠신문을 비롯한 언론에 보도된 것은 다반사다.

오히려 박지성은 어머니 장명자(44)씨가 선물해준 ‘불(佛)’자 반지를 항상 끼고 다니고 반야심경의 의미를 되새기는 등 진지한 불심을 내비춘다.

그의 어머니도 한국에 있을 당시 매일 집 근처 수원 용주사를 찾아 108배를 하고 참선을 하는 등 독실한 불자로 알려져 있다.
권양희 기자 | snowsea7@buddhapia.com |
2004-12-28 오후 2:12:00
 
한마디
꿋꿋한 박지성불자님의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성불하십시오!!
(2005-02-03 오후 4:45:16)
39
2004011021 거룩하고 자비하신 부처님의 가피가 박지성님의 앞날에 항상 따뜻한 손길되어 찬연히 빛나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잊지 마십시요.수많은 불자가 함께 응원하고 있습니다. 힘내십시요. 나무석가모니불!
(2004-12-29 오후 5: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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