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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이연걸’로 알려진 중국의 쿵푸 스타 ‘리롄제(李連杰, JET LI)’이 12월 26일 인도네시아 강진이 발생했을 당시 몰디브에서 휴가 중이었으며 27일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대만 유선 TVBS 뉴스가 보도했다.
TVBS는 “리롄제는 부인과 함께 홍콩의 영화 제작사 샹화창(向華强) 부부와 몰디브로 휴가를 떠났다”며 “지진이 발생한 26일부터 일행 모두의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리롄제 일행은 큰 피해를 입지 않은채 공항에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리롄제 일행이 휴가를 떠난 몰디브는 강진과 해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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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황비홍’, ‘영웅’ 등의 영화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리롄제. 할리우드로 진출해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독실한 불교신자로 알려져 있다.
베이징 일간지 오락신보(娛樂信報)의 3월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리롄제는 41세 생일인 4월 26일 그동안 활동해온 할리우드를 떠나 중국 서부 칭하이(靑海) 고원에 정착해 불법을 수행할 계획이다”며 “리롄제의 아내도 그의 의사를 적극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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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의 공식 홈페이지(http://jetli.com)에 가보면 일기를 통해 종교에 대한 리롄제의 다양한 관점과 불교적 가르침에 대한 그의 생각들을 볼 수 있다.
리롄제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티베트 불교에 관한 소개(What differentiates Tibetan Buddhism from the mainstream religion)를 자신의 관점으로 주류 종교와 티베트 불교와의 차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밝힌 바 있을 정도로 불교에 심취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