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동남아시아를 강타한 대규모 해일 및 지진 피해가 이 지역 불교성지를 여행 중인 한국인 불자들에게는 별다른 피해를 끼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본지가 12월 28일 불교계 성지순례 전문여행사 8군데에 문의한 결과, 현지 성지순례 여행자 중 피해사례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들은 동남아시아 불교성지 대부분이 해일 피해를 당한 해안가에서 벗어난 내륙지역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해일로 피해를 당한 것은 태국, 스리랑카 등의 해안가에 위치한 휴양도시를 찾았던 여행객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일 피해가 예상보다 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남인도와 스리랑카 일부지역에 대한 성지순례 예약은 상당부분 취소되고 있다.
붓다뉴스는 한국인 불자 성지순례객 피해가 확인되는 대로 추가보도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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