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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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자 주한 헝가리 대사 법장 스님 예방
한국 헝가리 관계 증진 적극 협력키로
법장 스님과 토르자 대사가 환담하고 있다.
조계종과 주한 헝가리대사관이 한국과 헝가리 양국의 우호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과 이슈트만 토르자(Istvan Torzsa) 주한 헝가리대사는 12월 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만나 한국과 헝가리 관계 증진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법장 스님은 “불교에 대한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토르자 대사의 방문을 환영했다.

토르자 대사는 “비록 가톨릭 신자이지만 월정사와 불국사, 해인사 등을 방문해 한국불교에 대해 친근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며 불교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대사는 이어 “헝가리는 최근 몇 년
법장 스님이 토르자 대사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전까지만 해도 사회주의 국가 체제였지만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기대 속에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고 전하면서 “헝가리와 한국의 교류에 조계종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법장 스님은 “불교는 사회주의, 공산주의, 자본주의와 같은 이념체제를 지양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종교”라며 “헝가리가 과거 역사를 극복하고 있는 것처럼 한반도에서도 평화와 화해의 새로운 역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한국과 헝가리의 관계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토르자 대사는 1982년 평양주재 헝가리대사관 서기관, 1988년 서울주재 헝가리대사관 서기관과 참사관을 지낸 ‘한국통’으로 2003년 8월 주한 헝가리 대사로 부임했다.
유철주 기자 | ycj@buddhapia.com
2004-12-27 오후 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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