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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홍 목포시장 종교편향 발언 공식 사과
전태홍 목포시장이 통합불교사암연합회(회장 경훈)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종교편향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전태홍 목포시장이 불교계 관계자들과의 면담자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전 시장은 12월 27일 오후 진행된 서남(목포, 무안, 신안)통합불교사암연합회(회장 경훈)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2004 목포 복음화 대성회에서 행한 연설이 종교적으로 오해가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오해가 있었다면 사과하겠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전 시장은 지난 11월 26일 목포 KBS홀에서 열린 ‘2004 목포 복음화 대성회’에서 “목포시가 하나님의 도성으로 발돋움하도록 기원해 달라”고 발언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준엽 ㆍ 유철주 기자 | maha@buddhapia.com
2004-12-27 오후 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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