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해외 한국사찰의 하나인 미국 하와이 대원사 전경. 현대불교 자료사진.

조계종 사찰 중 해외 소재 사찰은 총 174개이며 그중 북미에 위치한 사찰이 128개라고 한국종교문화연구소가 12월 15일 배포한 자료에서 밝혔다.

그중 미국 LA와 뉴욕에만 61개 사찰이 위치해 사찰 분포가 지나친 편중돼 있음이 드러났다. 다음으로 아시아 27개, 유럽과 오세아니아 7개, 남미 5개 순으로 사찰들이 활동 중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종교문화소가 문화관광부 종무실의 의뢰를 받아 지난 11월 말까지 작성한 것으로 개신교와 천주교, 원불교 등의 활동상황을 정리했다.

개신교는 170여 개국 1만 2천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천주교 60개국 554명, 원불교 91명 성직자들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