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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 수석부회장 지혜 스님, 이상조 밀양시장을 비롯 1천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11대 회장 자은사 주지 선운 스님이 이임하고 대한불교천태종 삼양사 주지 덕해 스님이 12대 회장에 취임했다.
선운 스님은 이임사를 통해 “부처님의 교설이 진리로서 이 땅에 공고히 서기 위해서는 개인과 집단의 이기심을 버리고 단합하는데서 출발한다”며 차기 회장단의 단합을 당부했다.
덕해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선운 스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단의 공덕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이타행을 행하는 장학사업, 불우이웃돕기 등의 사업과 신행단체, 270여개의 사찰 등의 조직 재정비를 통해 불교 불교발전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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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사암연 증명법사인 지혜 스님은 “모든 이들이 이미 갖추고 있는 마음자리를 증득하는 일로 불교공부의 핵심을 삼아야 한다”며 불자들의 정진을 당부했다.
이날 제12대 회장 시대를 맞은 밀양불교사암연합회는 1983년 20명의 발기인으로 발기인총회를 갖고 12월 창립된 이후 지혜 스님이 초대회장을 지냈으며 지연 스님, 해봉 스님, 신허 스님, 선운 스님 등이 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법회에서는 밀양불교 발전에 힘써온 밀양불교발전연구회 하영삼 거사, 밀양불교대학 이원효 거사를 비롯한 재가자들이 공로패와 표창장을 수상했다.
1부 행사에 이어 열린 2부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불자 가수 현당, 왕소연, 남수란 등의 공연과 종립학교인 홍제중학교의 사무놀이 등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