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4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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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들의 안심처 미얀마선원 재 개원
정여스님 등 불자도움으로 25일 가회동에 새 둥지
미얀마선원 개원식 장면. 맨 오른쪽이 선원장 산디마 스님.
서울 가회동에 미얀마선원이 12월 25일 재개원 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여여선원장 정여, 육조사 주지 현웅, 미얀마 순드라, 보덕사 주지 정안, 죽림정사 주지 정원 스님과 우네온(주한 미얀마대사관)대사, 암파이(주한 라오스 대사관) 대사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원법회에서 산디마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에 와서 네차례나 이사를 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부처님의 대자대비를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 모두가 불성이 있다는 대자대비의 마음을 가지면 너와 내가 없고, 국가와 민족의 구별이 없어진다"며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육조사 주지 현웅 스님은 축사를 통해 "우리안에 부처가 있으면 구별할 필요가 없다"며 "미얀마와 한국의 문화와 불교가 서로 교류되는 굴다리가 되는 법당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가.

이어 정여스님은 법어를 통해 "본래의 마음으로 돌아가면 행복하다. 우리의 본래마음인 깨끗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자"며 "미얀마 노동자들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산디마 스님이 이 행사를 계기로 더욱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김원우 기자 | wwkim@buddhapia.com
2004-12-25 오후 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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