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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힌두교 지도자인 고(故) 파라마한사 요가난다는 자신의 사후에 출간된 <그리스도의 재림 : 너 안에서의 예수의 부활>이란 저서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보기 위해 베들레헴에 갔던 3명의 동박박사 즉 현자가 모두 인도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인도에서 건너간 이들 현자가 예수를 산스크리트어로 구세주(Lord)를뜻하는 `이사(Isa)'라고 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아가 예수 역시 나중에 인도로 건너가 현지의 불교, 힌두교 등의 위대한 수행자들과 요가와 명상으로 수행했는데 이 때가 성경에서 거의 언급되지 않아 `잃어버린 시절'로표현되는 13세에서 30세 사이였다고 주장했다.
1천642쪽의 이 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요가난다 자아인식 장학재단'이 그의 사후 52년만에 생존 당시의 강연과 저서를 기반으로 펴낸 것이다. ANI 통신은 이 책이 예수의 가르침에 대한 더 깊은 의미와 함께 기독교의 가르침이 요가와 본질적인 통일성을 갖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