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내년도 예산이 162억9천200만원으로 확정됐다.
진각종 종의회(의장 진산)는 12월 21일 서울 하월곡동 총인원 내 무진설법전에서 제340회 임시 종의회를 열고 2005년도 통리원과 교육원 등 각부 예산안을 심의, 지난해 보다 7억4천300만원이 삭감한 162억9천200만원을 의결했다.
진각종 내년도 예산의 경우 통리원은 △행사 및 운영비 7억3천200만 원 △문화행사 운영비 7억4천100만 원 △포교지원비 3억8천900만 원 △건설관리비 14억 원 등으로 포교 및 홍보관련과 법구제작비 예산은 증가된 반면 관리운영비와 수리보수비 등은 줄었다.
교육원은 △교법행사비 9천400만 원 △교육행사운영비 1억4천400만 원 등으로 확정됐다.
이날 종의회는 예산안 의결 외에 학교법인 회당학원 감사인 의현(의밀심인당 주교) 정사가 회당학원 사무처장에 선임됨에 따라 증광(경산심인당 주교) 정사, 원명(관음심인당 주교) 정사를 새로운 임원으로 복수 추천하는 한편 티베트어와 티베트 불교의 전통의식 및 교리 등의 체계적인 수학을 위해 종비장학생 2명을 선발, 유학시키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