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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마을, 이천으로 이전 확정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종범)에서
승가원 이사장 종범 스님.
운영하는 장애인 복지시설 소쩍새마을이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승가원은 12월 20일 법인사무국에서 열린 임시이사회를 통해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에 위치한 소쩍새마을이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으로 이전하는 것을 승인했다.

현재 소쩍새마을의 이전 절차는 마무리 단계다. 이천시로부터 토목설계 인ㆍ허가를 받는 등 시설 이전과 건축에 필요한 실질적 승인 과정은 끝맺었다.

13일 경기도청을 방문한 종범 스님은 손학규 경기도지사로부터 시설 이전에 대한 적극적 지지의사를 받기도 했다. 최종적으로 남은 것은 1월 15일까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하는 환경검토뿐이다. 이를 끝내고 나면 2005년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미신고시설인 소쩍새마을은 그 동안
소쩍새마을 원장 성묵 스님.
원주에서 시설 증축을 위해 노력했으나 치악산 국립공원 내에 있어 관련법상 건물확장이 불가능했다.

복지시설의 신고시설 전환이 2005년 7월로 다가와 소쩍새마을의 이전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른 시점에서 승가원 측에 확인한 결과 승가원이 이미 올해 4월에 3만여 평의 이천 부지를 매입해 꾸준히 시설 이전을 준비해왔다는 것이 드러났다.

소쩍새마을 원장 성묵 스님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시설에서 식구들을 보살필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도 “212명의 식구들이 모두 들어갈 수 있는 시설 마련을 위해서는 정부지원보다 소쩍새마을에서 부담해야 할 몫이 더 커 아직 남은 숙제가 많다”고 말했다.
김강진 기자 | kangkang@buddhapia.com
2004-12-22 오후 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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