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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삼광사 동지예술제'
화려한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2005 APEC 성공 기원 삼광사 동지 예술제 현장.


일년 중 가장 밤이 길다는 동지를 하루 앞둔 동지 전야(前夜), 삼광사(주지 도원) 지관전에서는 ‘2005 APEC 성공 기원 삼광사 동지 예술제’의 막이 올랐다.


동지 팥죽을 먹으며 액운을 멸하고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동지의 의미를 되새기며 열린 이날 예술제는 국악,
삼광사 주지 도원 스님이 참석객들에게 팥죽을 나눠주고 있다.
성악, 트럼펫, 섹스폰, 원향북춤 등 장르를 초월한 음악, 무용 등 다양한 무대가 선보였다.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 허남식 부산시장, 설동근 교육감 등 2천여 명의 사부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예술제에서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음악으로, 춤으로 하나 되는 이 무대처럼 모든 이들의 마음이 맑고 아름답게 정화된다면 APEC 성공개최를 기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대 엄옥자 교수의 원향북춤, 산ㆍ바다ㆍ해 국악연주단의 대풍류, 국악 수제천을 비롯 광명유치원 교사들의 선녀춤, 가곡 이중창, 삼광사 화엄합창단의 합창 등이 무대에 올려졌다.

동지예술제 둘째마당에서 삼광사 주지
삼광사 주지 도원 스님.
도원 스님은 “2005년 APEC의 성공의 저력은 바로 4백만 부산시민의 단합된 힘에서 나온다”며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예술제 무대가 힘의 결집을 이끌어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광사는 4만 명 분량의 팥죽을 대형 가마솥에서 끓여 동지예술제에 참가한 귀빈과 불자들에게 공양했다.
천미희 기자 | gongsil@korea.com
2004-12-22 오후 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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