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9 (음)
> 종합 > 종단
월하스님 입적1주기 추모법회 및 부도탑 제막
월하 대종사 부도탑 제막식 장면.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는 12월 20일 노천당 월하 대종사 열반 1주기를 맞아 추모법회 및 부도탑 제막식을 봉행했다.

설법전에서 열린 추모법회에는 원로의원 성수 스님, 동춘 스님, 혜정 스님을 비롯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 문도대표 초우 스님,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 등 사부대중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종 5타로 시작됐다.

통도사 선다회와 문도대표 초우 스님의 헌다와 대중 삼배, 추모 입정, 지안 스님의 행장 소개에 이어 총무원장 법장 스님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월하 스님 입적 1주기 추모법회에서 법문하는 총무원장 법장 스님.
법장 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일년이 지났지만 곁에 계신 것처럼 그리움과 아쉬움은 마음속에서 사리지지 않는다”며 “적정열반의 무념처에서도 대종사님의 크신 덕화와 자비로움으로 저희 후학들을 제도하고 참다운 길로 인도하여 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도대표 초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추모법회와 부도탑 제막식을 통해 선은사님의 가르침을 다시금 되새겨보고 유지를 실천해 나가는 계기로 삼아 더욱 정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추모법회에 이어 부도원에서 열린 부도제막식은 제막, 조성경과 보고, 주지 현문 스님의 인사말씀 순서로 진행됐다.

추모법회에서 헌화하는 조계종 원로의원 성수 스님(왼쪽).
현문 스님은 “조계종 9대 종정을 지내신 월하 스님의 덕화가 영축산에 가득하다”며 “스님의 뜻을 더욱 기리고자 부도탑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월하 스님의 부도탑은 화강석 재질로 탑신의 사천왕입상의 밑그림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48호인 단청장 석정 스님이 그렸으며 최하부인 지대석이 정사각형인 것과 최상부 보주가 원형인 점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팔각으로 조성된 팔각당형이다.
천미희 기자 | gongsil@korea.com
2004-12-21 오전 11:32: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