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4 (음)
> 문화 > 문화
러시아 천재극작가 체호프의 ‘세 자매’공연
1월 2일까지 설치극장 정미소
세 자매의 포스터
올해는 러시아의 문호 안톤 체호프(1860∼1904)의 사망 100주년이 되는 해다.

세익스피어와 함께 후대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극작가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고전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체호프. 그 가운데서도 러시아 초연 이래 모스크바예술극장의 중요 공연 작품으로 꼽히고 있을 만큼 가장 인정받고 있는 작품 ‘세 자매’가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1월 2일까지 공연된다.

‘세 자매’는 극단 애플시어터(대표 전훈)가 2004년 한 해 동안 야심만만하게 내놓았던 ‘체홉의 4대 장막전’ 가운데 4월 동국대 예술극장의 ‘벚꽃동산’, 7월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의
19세기 말 러시아 소도시의 한 가정을 그린 연극 세 자매의 출연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조민기 정원중 류태호 이호성 이경선 김정난 유지연 씨.
‘바냐 아저씨’, 10월 정동극장의 ‘갈매기’에 이어지는 네 번째 작품이다.

19세기 말의 러시아, 지방의 소도시에서 일어나는 세 자매와 주둔군 장교들의 이야기를 그대로 재현했다.

러시아 국립 쉐프킨 연극대에서 공부한 러시아 유학파 1세대 전훈 씨가 연출을 맡아 원작을 직접 한국말로 옮기고 배우들과 연습을 통해 대사를 다듬었다.

조민기, 정원중, 이호성, 류태호, 김정난 등 쟁쟁한 출연진이 돋보인다. (02)741-3934
강지연 기자 | jygang@buddhapia.com
2004-12-20 오후 3:28: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