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들의 정성을 모아 북한에 신발보내기운동을 펼치고 있는 참여불교운동본부(상임의장 혜총)가 12월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조선불교도연맹과 공식적인 첫 접촉을 가진다.
이번 만남은 11월 25일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박태화 위원장이 “통일을 위한 협력과 연대의 폭이 확대되기를 희망 한다”는 제안을 해옴으로써 성사됐다.
베이징 접촉에서 참여불교운동본부는 신발보내기운동 등 현안문제를 토의하고, 나아가 경제적 지원문제를 넘어서 문화교류 등 남북의 동질감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할 할 예정이다. 참여불교운동본부는 이 자리에서 조선불교도연맹이 제안을 수용할 경우 도자기와 그림 등 의 교류 등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앞서 조선불교도연맹은 지난 11월 25일 어린이 신발 12,000켤레를 지원하겠다는 참여불교운동본부의 뜻을 받아들였으며 그동안 참여불교운동본부는 조국평화통일불교협의회를 통해 조선불교도연맹과 간접적인 접촉을 해했다.
한편 참여불교운동본부는 12월 23일 부산불교회관 2층 전통찻집 보송에서 ‘후원의 날 및 일일찻집’ 행사를 마련, 자비의통일신발지원사업의 대중화 등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051)322-7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