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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선암사 25대 주지로 선출된 상명 스님은 “종도화합과 선암사 가풍을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상명 스님은 “현재 100여명의 대중이 정진중인 산문을 개방해 내년에는 200여명의 대중이 모여 살도록 하겠다”며 “새로 개정된 총림법에 따라 방장뿐 아니라 부방장, 선원장, 강원장, 율원장이 함께해 명실상부한 총림으로서 위상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판(事判)인 총무, 교무, 재무, 포교, 규정부 등 부서별 역량을 강화해 도량외호와 포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10여년간 선암사에 상주하며 총무부장 등의 소임을 역임한 상명 스님은 “사중의 대중과 신도가 일심동체되어 종정 큰 스님을 중심으로 청정수행도량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