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가수 장미화씨와
| ||||
법장 스님은 총재직을 수락하며 “불자예술인 뿐 아니라 불자체육인도 예술인연합회에 포함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볼 것”을 당부했다. 법장 스님은 또 함께 배석한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에게 “2005년 1월 15일에 열릴 종단협 이사회에 이 사안을 정식 안건으로 채택해 예술인연합회 지원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예술인연합회는 법장 스님을 총재로, 홍파 스님을 비롯한 4개 종단 총무원장 스님들을 부총재로 추대할 예정이다. 회장엔 장미화씨, 불자개그맨 김병조씨를 부회장으로 하며, 지역별로 각 지부를 둘 계획이다.
이미 인천(회장 이배원)과 대전(회장 이종경)지부가 결성됐으며, 불자가수 김범룡ㆍ김태곤ㆍ머루와 다래ㆍ엄정화 씨를 비롯해 연화 육법공양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번달 내 사단법인 설립 신청서를 제출하고, 2005년 1월 경 홈페이지(www.buddhismkorea.com)도 개통할 계획이다.
예술인연합회가 발족하면 신행사례 발표와 국내ㆍ외 공연, 자선바자회 등을 개최하며, 특히 내년 3월부터 부처님오신날까지 전국 투어를 진행해 ‘포교바람몰이’도 준비하고 있다. 발족일은 1월 15일 개최될 종단협 신년하례회 때 논의될 예정이다.
이선용 대표이사는 “1991년 불교방송이 개국할 때 타종교 방송국에서 두려워 할 만큼 청취율이 높았지만 현재 불교방송 불교TV 청취율 및 시청률이 모두 저조하다”며 “이러한 때 예술인연합회를 발족해 그때의 불심을 다시 일깨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