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명복지관(관장 유정)이 펼친 김장 담그기에 화명신도시 아파트 부녀회 연합회와 화명 3동 새마을부녀회, 북구 장애인협회 후원회, 화명복지관 봉사자 등이 팔을 걷고 모두 참여했다.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운수사에 모여 1천포기의 배추를 다듬고, 저리고, 양념한 주부들은 모두 120여명. 이들은 내 이웃을 내 손으로 돕는다는 즐거움에 고단함을 잊었다.
북구장애인협회 후원회에서 참가한 박상진 보살은 “물맛이 좋기로 소문난 운수사에서 담근 김치니까 특별히 맛이 있을 것”이라며 “장애로 힘겨워하는 분들이 겨울을 잘 지낼 수 있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양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명복지관은 장애인 가구 100세대와 독거노인 50세대뿐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니지만 형편이 어려운 50세대를 발굴해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김장 김치 전달에 앞서 11월에는 곰거리와 난방유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