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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6분경 대회를 마무리 하면서 일부 재가불자 청년들이 대회에 참석한 스님들 앞으로 감사의 예를 올리고 난 뒤 시청진입을 시도했다. 수식간에 불자들과 전경들이 밀고 당기는 몸싸움이 시작되면서 흥분한 일부 불자들은 시청안으로 들어가 정시장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회참가자들은 정문을 지키던 전경들에게 가로 막혀 끝내 시청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지금 시간(오후 3시 30분 현재)까지 대치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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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삼광사에서 온 노 보살은 “정장식 시장의 (사과)한마디면 될 텐데, 왜 이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워 했다.
시청진입이 무산되자 참가자들은 시청을 원형으로 둘러싼 채 ‘석가모니불’ 정근을 외며 대회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