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9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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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여 불자 '석가모니불' 정근으로 시청 감싸
범불교도대회 참가대중 포항시청 진입시도

포항시청 앞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 스님들. 사진=박재완 기자.
사회와 종교화합을 위한 범불교도대회 2부 행사를 마친 불자들이 시청진입을 시도하는 등 한때 긴장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3시 6분경 대회를 마무리 하면서 일부 재가불자 청년들이 대회에 참석한 스님들 앞으로 감사의 예를 올리고 난 뒤 시청진입을 시도했다. 수식간에 불자들과 전경들이 밀고 당기는 몸싸움이 시작되면서 흥분한 일부 불자들은 시청안으로 들어가 정시장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회참가자들은 정문을 지키던 전경들에게 가로 막혀 끝내 시청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지금 시간(오후 3시 30분 현재)까지 대치중인 상황이다.

포항시청 안에서 시 관계자들과 협상을 벌이는 스님들. 사진=박재완 기자.


부산 삼광사에서 온 노 보살은 “정장식 시장의 (사과)한마디면 될 텐데, 왜 이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워 했다.

시청진입이 무산되자 참가자들은 시청을 원형으로 둘러싼 채 ‘석가모니불’ 정근을 외며 대회를 지속하고 있다.
포항=배지선ㆍ조용수 기자 | pressphoto@hanmail.net
2004-12-15 오후 3:50:00
 
한마디
2004011021 국민의 공복으로서 국민을 편안하게 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있는 시장이라는 직위에 있는 사람이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고 특정종교에 빌 붙어서 지극히 편파적인 행동을 일삼아 국론을 분열시키고 사회적 혼란을 불러오고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오만 불손한 자는 국민의 이름으로 축출하여야 한다.
(2004-12-15 오후 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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