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 생활 > 복지
조계종, 전국 불교사회복지대회 개최
선재동자원장 지산스님 등 4명 복지부장관 표창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고 있는 은평노인종합복지관 고재욱 관장 외 3명.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 법장)이 불교계 사회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과제들을 논의하고, 올 한 해 우수 봉사단체 및 봉사자들을 치하하기 위한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12월 15일 종로 하림각 대연회실에서 개최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과 박진 한나라당 의원, 보건복지부 문창진 사회복지정책실장을 비롯해 사회복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는 1부 불교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세미나, 2부 기념법회, 3부 만찬 및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가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과 박진 한나라당 의원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행사인 2부 기념법회 자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치사를 통해 “불교사회복지활동은 이 땅에 생명 있는 모든 중생들이 완전한 행복을 누리게 되는 불국정토를 화현시키는 일”이라며 “막중한 책임을 잊지 않고, 일구월심 화두로 삼아 정진해 21세기 선진문화시민복지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은 문창진 사회복지정책실장의 대독을 통해 “고령화와 가족해체, 미신고시설의 증가 등으로 대두되는 사회복지문제들을 정부와 종교계가 힘을 합쳐 함께 해결해 나가자”며 “앞으로 불교사회복지분야 발전과 방향점을 설정하기 위해 모인 오늘 이 자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불교사회복지의 방향성을 찾기 위한 1부 세미나 모습
박진 한나라당 의원 또한 격려사를 통해 “사회가 어려울수록 부처님의 사랑과 자비정신이 더더욱 중요해 진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인류의 상생과 화합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기념법회는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 치사 및 축사, 격려사에 이어 올 한 해 동안 불교사회복지를 위해 힘쓴 16명의 기관장 및 봉사자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는 선재동자원 원장 지산 스님, 은평노인종합복지관 고재욱 관장,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조석영 사무국장, 조계종자원봉사단 이영예 자원봉사자 등 4명이 수상했으며, 송광종합사회복지관 관장 현고 스님 외 11명이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이에 앞서 ‘변화되는 한국사회와 종교사회복지환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1부 세미나에서는 ‘정부정책변화에 따른 종교사회복지환경’ 에 대한 강윤구 경희대 교수(전 보건복지부 차관)의 주제발표와 ‘한국사회의 변화와 종교계의 역할’ 에 대한 김승권 보건사회연구원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02)723-5101~2


김은경 기자 | ilpck@buddhapia.com
2004-12-16 오후 1:55: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