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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종교에 맹목적 집착하는 종교편향행위를 중단하라.”
공직자의 일방적인 종교편향 행위에 ‘성난 불심’들이 모였다. 경북 소재 사찰과 불교단체 소속 불자 3만 여명은 12월 15일 오전 11시 포항종합경기장 앞 광장에서 정장식 시장의 ‘포항성시화’ ‘포항 예산의 1%를 선교에 사용’ 등 발언을 규탄하기 위한 ‘사회와 종교화합 실현을 위한 범불교도 대회’를 시작했다.
범불교대회의 사회자는 “이 나라에 정의와 진리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려야한다”는 말을 통해 개회를 알렸다. 포항불교 연합풍물패의 공연, 대북놀이국악대의 공연 등 신나는 공연이 곧바로 이어졌고 포항종교편향대책위는 정장식 시장의 종교편향 행위를 규탄하는 성명서와 결의문을 채택한 후 포항시청까지 가두행진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조계종 제8, 9, 10, 11, 16교구 본사인 직지사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고은사와 소속 말사와 천태종 법화종 소속 사찰 소속 3만 명의 불자들이 참석하기 위해 무려 400여대의 버스가 행사의 진행을 위해 사용됐다. 이 대회에 참가한 불자들은 정장식 시장의 종교편향을 규탄하는 내용이 적힌 플랜카드와 피켓, 어깨띠을 준비해 치밀함을 과시했다.
2부 시청 앞 대회는 오후 2시 경 시작돼 정장식 시장의 참회를 촉구하는 반야심경 봉독, 성명서 발표, 규탄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포항 종교편향대책위원회(054)232-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