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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들 포항시장 규탄 범불교도대회에 '운집'
포항운동장 앞을 가득 메운 2만여 불자들. 사진=박재완 기자.
정장식 포항시장의 종교편향을 규탄하는 “사회와 종교화합 실현을 위한 범불교도대회”가 14일 오전 11시부터 사부대중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항 종합운동장 옆 광장에서 열린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를 비롯해 조계종 대구경북 5본사와 태고종, 천태종, 법화종, 진각종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범불교도대회는 현재 법요식과 식전행사에 앞서 수많은 버스와 승용차를 타고 온 불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거리에는 "국민분열 선동하는 정장식 포항시장 퇴진하라" 등의 구호가 쓰여진 현수막과 머리에 띠를 두른 불자들, 풍물놀이 등으로 대회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포항사암연합회 소속 스님들. 사진=박재완 기자.


참가자들은 잠시후 정장식 시장의 종교편향 정책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청와대와 정당, 시민이 힘을 모아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재발방지에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함께 낭독할 예정이다.

이어 참가자들은 포항시청 앞으로 자리를 옮겨서 정 시장의 참회를 위한 반야심경을 봉독한 뒤 종교화합을 위해 기관장 홀리클럽에서 탈퇴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정장식 시장의 몰지각한 종교편향 때문에 발생한 지역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종교간 화합을 실현하기 위해 파사현정의 원력으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포항=배지선 기자 |
2004-12-15 오전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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