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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법장 스님은 “집안의 어른스님을 잘 모시면 모두 편할 뿐 아니라 아랫사람들도 주지스님을 잘 모실 것”이라고 당부했다.
성웅 스님은 “직지사는 1600여년 동안 한국불교의 상징적인 사찰이었다”며 “수행자의 초발심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본사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단시간에 변화를 이끌어내기보다는 시간을 갖고 수행, 교육, 포교, 복지 등에 대중들의 뜻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웅 스님은 1970년 일타 스님을 계사로 사미, 71년 고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중앙대 법학과, 해인사 강원, 동국대 대학원 수료. 75년부터 상주 남장사 주지를 맡고 있다. 현재 상주 냉림종합사회복지관장을 겸하고 있는 성웅 스님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시설장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사회복지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