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4 (음)
> 종합 > 사회·NGO
700여명 함께한 정토회 천일결사 회향

정토회 4차 천일결사 회향식 전날인 12월 11일 문경수련원에서 열린 정토인의 밤 행사 모습.
‘일과 수행의 공동체’ 정토회 4차 천일 결사 회향식이 12월 12일 문경 정토수련원에서 개최됐다. 서울, 대구, 해운대, 동래 등 전국 정토법당에서 문경을 찾은 700여 명 정토행자들이 자리를 함께 한 회향식은 정토회 대표 유수 스님의 인사말, 서울 정토법당 합창단의 음성공양, 지도법사 법륜 스님의 법문, 포살법회, 회향축하의 한마당, 제4차 천일결사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유수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처음 4천일 결사 입재를 할 때는 많이 부족한 것 같았지만 정토회원들의 노력으로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고마운 뜻을 정토행자들에게 전했다.

법륜 스님은 이날 법문을 통해 “이 자리에는 그동안 빠짐없이 기도정진을 한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많을 것이다”며 “아무리 둔감한 사람도 기간을 정해 부지런히 정진하다 보면 마침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정토행자들을 격려했다.

정토회는 2002년 3월 2000여 명이 천일결사에 동참한 가운데 제4차 천일결사를 시작해, 그 동안 북한와 인도, 아프카니탄 돕기, 쓰레기 제로 운동 보급 등 다양한 대안적 시민운동을 전개했다. 그런 노력이 2003년 국제적인 인정을 받아 정토회는 지도법사 법륜 스님이 막사이사이 상 평화상을 수상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이번 정토회 제4차 천일결사 회향식에 앞서 정토회 회원들은 12월 10~11일 정토수련원에서 3천배 참회 정진, 소감문 나누기 등을 하는 회향 수련 대회를 진행했다.
강유신 기자 | shanmok@buddhapia.com
2004-12-13 오후 12:04: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5. 9.1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