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사 주지후보에 당선된 성웅 스님

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 주지후보에 상주 남장사 주지 성웅 스님이 선출됐다. 직지사는 12월 10일 오후 1시 주지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었으나 함께 출마한 영천 부귀사 법심 스님이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성웅 스님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산중총회는 109명 재적에 59명이 참석했다.

주지후보 당선이 결정된 후 성웅 스님은 “정신적 측면에서 수행 교육 환경을 지원하고, 시대변화에 맞는 포교전략을 수립 하겠다”고 밝혔다.

성웅 스님은 1970년 일타스님을 계사로 사미, 71년 고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60년 중앙대 법학과, 해인사 강원, 동국대 대학원 수료. 75년부터 상주 남장사 주지를 맡고 있다. 현재 상주 냉림종합사회복지관장을 겸하고 있는 성웅스님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시설장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사회복지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