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은 내년에도 신도 기본교육과 수행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펼쳐나간다. 포교원은 12월 9일 열린 2004년 전국 교구본사 포교국장 회의에서 내년 종무계획 목표를 <모범교구 활성화 지원, 신도기본교육 의무화 및 확대 실시, 신도 간화선 수행 대중화 기반 형성>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포교부 박용규 포교과장은 “가장 선행된 과제는 포교인력 사업 육성과 불자 인드라망 구축”이라며 “인력 양성을 하기 위해서는 교구본사 포교국장 스님들께서 이번 포교사고시 2차 면접시험에 참여해 좋은 인재를 가려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포교원은 내년 1월 8일~9일 불국사에서 ‘포교원 별원 10주년 기념 포교전진대회’를 개최, 2005년 포교원 활동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한편 조계종 포교부장 일관 스님, 포교연구실장 진명 스님, 포교국장 선웅 스님, 신도국장 원철 스님을 비롯한 전국 10개 교구본사 포교국장 스님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2004년 현재 불자 기본 교육 실시 현황, 신도임원 재교육 현황 보고와 각 지역포교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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