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4 (음)
> 종합 > 사회·NGO
지율 스님, 다시 청와대 앞 거리농성
천성산 해결때까지 묵언 단식정진
청와대 앞 진입이 봉쇄되자 청와대로 올라가는 도로 한가운데서 묵언 단식농성을 하는 지율 스님.
경찰에 의해 청와대 앞 진출이 봉쇄된 지율 스님이 12월 8일부터 청와대 앞 진입로에서 거리농성을 한다.

단식 43일째를 맞는 지율 스님은 11월 29일 부산고법이 도롱뇽소송을 기각 및 각하 판결을 한 후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하겠다고 밝혀왔으나 그동안 경찰의 저지로 진입을 봉쇄당해왔다.

지율 스님은 천성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매일 낮 12시~2시 경복궁과 청와대 사이로 난 도로 한가운데서 묵언 단식 농성을 할 생각이다.

한편 지율 스님은 같은 날 홈페이지(www.cheonsung.com)에 게시한 ‘다시 거리에 서며’란 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젠 단식을 중지하여 줄 것을 제게 청합니다. 또한 단식이라는 저항 방법에 대하여 회의 적이고 냉소적인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며 거리에서 단식농성을 하는 착잡한 심정을 토로한 후, “저는 감히 애정 어린 눈으로 높은 청와대 담장 넘어를 바라보며 한사람의 수행자로서 이 땅의 안위를 위해, 백두대간의 골수를 파고 혈과 맥을 끊는 재앙을 막기 위해 기도하지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디 국운은 창성하고 모든 생명은 이 땅에 영원하소서”라며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강유신 기자 | shanmok@buddhapia.com
2004-12-09 오후 5:14:00
 
한마디
coton11 중놈의 새끼들은 별수 없다니까
(2004-12-10 오전 9:52:59)
23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5. 9.1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