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우리 차문화의 맥을 이은 효당 최범술 스님(1904~1979)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반야로차도문화원(원장 채원화)은 12월 19일 동국대학교 예술극장에서 ‘효당 탄신 100주년 기념 추모 차담회’를 개최한다. 채원장은 “효당 스님은 국내 최초로 차모임을 결성하고 <한국의 차도> 등의 다서를 펴낸 우리나라 근대 차문화의 중흥조”라며 “이번 행사를 스님의 다도 사상과 반야로차의 맥을 되짚어 보고 이를 올곧게 이어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차담회는 추도식과 반야로 차도 행다 시연, 무차대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02)764-8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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