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레골라스로 유명한 올랜도 블룸.

'반지의 제왕'의 엘프족 용사 레골라스로 단번에 유명세를 탄 스타 올랜도 블룸(27)이 불교신자가 된다.

11월 6일 데일리미러지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태생인 블룸이 버크스 메이든헤드에 소재한 '소카가카이 국제불교운동본부'에서 개최된 불교의식에 1시간 동안 참석했으며, 이는 블룸이 불자가 되기 위한 첫 단계의 의식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교의식 현장에서 의식을 받는 블룸을 지켜본 한 관계자는 "블룸은 의식 내내 매우 행복하고 편안해 보였다"며 "몹시 흥분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세계 2위 섹시남에 뽑히고 미국의 유명의류 업체인 ‘캘빈클라인(Calvin Klein)’의 모델로 낙점된 블룸이 계속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시점에서, 동양의 종교에 심취하고 있다는 소식은 그를 추종하고 있는 팬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