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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놀이 ‘제비가 기가 막혀’는 현대 사회에 만연한 황금만능주의의 폐단을 제비의 눈으로 풍자한다. 탤런트 김자옥 씨가 놀부의 아내로 출연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개그맨 김한국, 서현선 씨 등이 호흡을 맞춘다.
마당놀이 ‘삼국지’는 권력을 향한 다양한 인물들의 다툼을 통해 인생무상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윤문식(조조), 김성녀(제갈공명), 김종엽(꼭두쇠) 트리오가 변함없는 연기솜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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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무대를 뜨겁게 달구는 연극공연들의 특징은 ‘명품 리바이벌’이다. 작품성과 흥행성에서 이미 관객들로부터 인정받아 가족들이 함께 보기에 알맞은 작품들이다.
연극 ‘몽실언니’는 1984년 출간된 권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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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어머니’는 한국의 대표적 여성 연극인 손숙에게 백상예술대상을 선사했던 작품으로 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려진다.
△러시아 작가 게오르그 뷔히너 주연의 ‘보이체크’는 2003년 러시아 연출가 유리 부드소프의 연출로 시선을 모았던 작품으로, 함영준 씨가 새롭게 연출을 맡는다.
△청춘극 ‘청춘예찬’은 방황하는 한 청년의 삶을 통해 답답한 현실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희망을 보여준다.
주요일정
제비가 기가 막혀 12월 19일까지 장충체육관 (02)2234-0637
삼국지 12월 12일까지 상암월드컵 경기장 (02)2128-2002
몽실언니 12월 31일까지 정동극장 (02)751-1500
어머니 12월 14~31일 코엑스아트홀 (02)6000-6790
보이체크 12월 18일까지 예술의전당 (02)580-1300
청춘예찬 2005년 1월 2월까지 대학로 블랙박스씨어터 (02)762-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