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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부터 이 지역을 시·발굴해온 충청대박물관조사단(단장 장준식)은 12월 7일 “‘長’ ‘○○六月大吉’ ‘天○’ ‘責三’ 등이 새겨진 기와, 연화문·당초문·귀면문 막새기와와 용도를 알 수 없는 이형기와편과 승문·선문평기와가 출토됐다”며 “승문·선문기와는 삼국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장락사가 삼국시대에 창건됐음을 짐작케 한다”고 말했다.
이들 기와를 비롯해 출토유물들은 삼국의 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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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팀은 또한 건물지 유구를 통해 창건 후 통일신라시대 2차례, 고려시대 1차례 등 6번의 중창이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 같은 성과와 관련 발굴팀은 “장락사지는 장락동7층모전석탑과 함께 제천지역의 가장 중요한 불교유적지이므로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새로운 안내판을 설치하고, 절터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수로를 유적 외곽으로 설치해 유적 훼손을 방지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