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제 14, 16세 종정을 지내고 지난해 11월 원적한 덕암 스님의 1주기 추모법회가 12월 10일 서울 아차산 화양사에서 열린다.

이날 추모법회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을 비롯해 대륜 문도회장 보경 스님, 대륜불교문화원 이사장 무공 스님 등 5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덕암 스님은 1913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났으며, 30년 금강산 유점사에서 벽산 화상을 은사로 득도했다. 70년 태고종을 창종, 포교원장, 총무원장, 제14세 종정, 태고총림 선암사 방장 등 종단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한국불교의 법통과 정통성을 지키는 데 헌신했다. (02)456-0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