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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적인 관찰치료가 필요한 새봄이는 한양대 무균실에 누워있기 때문에 보고 싶은 엄마를 하루에 한차례만 만날 수 있다.
새봄이의 가족은 할아버지와 막노동을 하는 아빠, 엄마 그리고 중학생인 동생 슬기까지 다섯, 이렇게 다섯명이 15평 임대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새봄이가 아프기 전까지 가난하지만,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이었다.
새봄이가 병원에 입원하면서 가난은, 이들에게 큰 아픔으로 다가오고 있다. 새봄이 아빠의 자영업의 실패로 부채가 늘어가고, 새봄이의 병원비까지 더해져 새봄이네의 빚은 산더미처럼 쌓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골수이식수술을 하면 새봄이는 다시 여고생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막노동하는 아버지가 벌어오는 월 100만원으로는 치료비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
올해 8월 입원이후 들어간 치료비 1500만원도 사채를 빌려 쓴 상황이다. 문의 (02) 734-8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