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회 3차 천일결사 회향식 모습.

'일과 수행의 공동체' 정토회 만일결사 중 4차 천일결사 회향식이 12월 10~12일 문경정토수련원에서 열린다.

이번 회향식은 정토회가 지난 3년간 진행한 각종 활동을 결산하고, 다음 3년간 실천할 5차 천일결사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2000여 명 정토행자들은 10일부터 문경정토수련원에 모여 3천배 참회정진을 하고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의 법문을 들으며, 부산 울산 광주 정토법당 개원, 2003년 참여불교세계대회 개최, 천성산 살리기 10만인 서명운동, 북한 용천구호 활동, 탈북주민 통일축전, 음식물 쓰레기 제로 및 빈그릇운동 등 4차 천일결사 활동의 성과를 되돌아본다.

정토회는 '맑은 마음, 좋은 벗, 깨끗한 땅을 일구자'는 서원을 세우고, 1993년 3월부터 만일결사에 들어갔다.

정토행자들은 5차 천일결사 기간 동안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정진하고, 매일 천원 이상 보시하며, 매일 1가지 이상 선행을 하자는 약속 등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