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의 정목 스님

최초의 비구니 MC 정목 스님이 10년 만에 돌아왔다.

1990년 불교방송 개국당시 스님 MC 1호로 인기를 끌었던 정목 스님이 12월 1일부터 시작되는 ‘정목 스님의 마음으로 듣는 음악’의 진행자로 방송에 복귀한다. 95년 수행에 전념하기 위해 방송을 떠났던 정목스님은 당시 수많은 진행자들을 물리치고 한국방송대상 사회상 및 방송프로듀서 연합회가 주는 사회상을 수상해 종교를 초월해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밤 10시 5분부터 50분간 방송되는 정목 스님의 프로그램은 어려운 세상살이에 지치고 상처난 사람들을 위안하는 기능성음악 및 누에이지 음악과 월드 뮤직으로 엮여진다.
한편 정목 스님은 12월 18일 서울대병원 어린이 병동과 공동으로 아픈어린이를 위한 ‘작은사랑’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