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감로심장회(이사장 불산)가 11월 28일 문화방송(MBC)이 수여하는 사회봉사대상 의료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화방송은 감로심장회가 심장병 환자 수술 지원 및 장기기증주선, 간병봉사 및 헌혈 지원 등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에 크게 이바지 한 바 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감로심장회는 지난 1990년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 현재 2,000여명의 회원들이 팀을 이뤄 심장병과 기타질환 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감로심장회의 도움을 받은 이는 수술 환자 165명, 심장병 무료검진 2,097명, 장기기증 4명(13명 수혜), 안면기형 13명, 벽지농어촌 무료검진 56,564명, 헌혈지원 1,588명, 안과(백내장, 족내장 수술) 26명 등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
감로심장회 안민지 간사는 “작은 봉사의 손길을 모아 지역사회 및 복지사업의 발전은 물론,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기다리는 봉사가 아닌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보다 많은 소외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55)747-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