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복합서비스업체 연화회(대표 유재철)가 12월 9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불교식 장례문화를 대중화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벌인다.
이를 위해 연화회는 지난 7월 포교원에서 진행하는 교구본·말사 주지 연수 때 상장례를 통한 포교방안 설명회를 갖고, 현재 각 사찰의 염불봉사팀의 창립과 교육 등을 돕는 등 장례의식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한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동국대 불교대학원 ‘장례문화학과’ 수업지원 및 관련서적 발간 등을 통해 불교의 장례의식의 역사와 특성 등을 학술적으로 연구, 보급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이밖에도 연화회는 지난 1997년 전국불교장례연합회를 구성, 부산 대구 등지에 20여 지구를 마련하고 장례의식 서비스는 물론, 호스피스 및 상장례 교육 등을 통해 불교에서 바라보는 죽음의 의미와 윤회사상 등을 알려나가고 있다.
연화회 유재철 대표는 “염과 49제 등이 불교의 고유의식임에도 불구하고, 불교장례문화에 대한 연구와 지원이 부족해 천주교 등 타종교와 일반사설업체들이 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오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10주년을 맞아 불교장례문화를 정례화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적용해 불교장례에 대한 인식전환과 불교장례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화회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장례서비스 및 수의구입, 납골당 이용료 등의 각종 장례서비스를 10%할인 서비스할 계획이다. 단, 1·2급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장례비는 50%할인. (02)734-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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