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6.1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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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방송 김봉래기자, 국제포교사회 회장에 선출
대한불교조계종 국제포교사회 김봉래 신임 회장
“어깨가 무겁습니다. 국제포교사회가 세계의 변화에 발맞춰 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역량이 뛰어난 포교사가 많음에도 자신이 회장 자리를 맡게 됐다며 겸손한 당선 소감을 밝힌 대한불교조계종 국제포교사회 김봉래 회장. 11월 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회의실에서 열린 2004년 국제포교사회 정기총회에서 36명의 재적회원 중 35명의 찬성표를 얻어 제 4대 회장에 선출됐다. 압도적 지지인 만큼 김 회장의 어깨에 다른 국제포교사들의 원력이 가득 실렸다.

김 회장은 사실 불교방송(BBS) 방송제작국 보도부 차장으로 재직 중인 교계기자다. 90년부터 몸담아온 불교방송 생활은 김 회장에게 자연스러운 신심을 유발시켰고 결국 96년 국제포교사 자격증까지 획득하게 만들었다.

“국제포교사 시험을 칠 때만 해도 영어공부와 불교공부를 다시 하겠다는 자기 개발 목적이 강했지요. 그런데 활동을 하다보니 불교계에서 국제적으로 뻗어갈 수 있는 단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김 회장에게는 이제 주어진 과제가 많다. 지금까지 국제포교사회가 해왔던 미 8군 법회, 외국인 노동자 행사를 발전시켜야 함은 물론이고 176명에 이르는 국제포교사회 포교사들의 능력 배양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도 김 회장의 몫이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국제포교사회 자체 연수와 영어 설법 스터디를 강화하겠다”며 “지금까지 영어 능력에만 치우쳤던 국제포교사들에게 신심을 키우고 불교적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참선 등의 수행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김강진 기자 | kangkang@buddhapia.com
2004-11-27 오후 5:39:00
 
한마디
anitya 김봉래 기자님... 아니 회장님.... 축하드려요...^^ 국제포교사회에서 더 좋은 일에 앞장서시기를 바랍니다... 감축 또 감축드려용~~~~~!!
(2004-11-30 오전 9:13:12)
24
parkjk 축하드립니다. 평소의 수행력과 신심, 따뜻한 미소와 진실함이 국제포교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국제포교사회의 발전과 신임 회장님의 활동을 기원합니다.
(2004-11-29 오후 4:05:13)
24
jgkim 김봉래 선배님, 축하드립니다. 그 바쁜가운에서도 영어 공부하랴 신행하랴, 늘 분주하던 선배님을 보면서 불교 일꾼이 어떠해야 할지를 배웠는데요... 더욱 바쁘게 포교일선에 나선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불교기자들이 선배님을 본받아 더욱 열심할 것 같습니다. ()()()
(2004-11-29 오후 1:22:11)
22
2004011021 방송에서 김기자님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항상 친근감을 느꼈었는데 이제 국제 포교사 회장님이 되셨으니 불교계 발전에 기대가 큽니다. 회장당선을 축하하오며 실질적이고 체계적이며 획기적인 국제 포교가 이루어지기를 합장 발원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2004-11-29 오전 11: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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