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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사찰 특화 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다양한 사찰별 특화 프로그램 개발 '핵심'
템플스테이 성공을 위해서는 사찰별 특화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불교 자료사진.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현고)이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실무자를 대상으로 2차 실무교육을 11월 24~25일 김포 효원 연수 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운영자 실무교육에서 2004년 9월~10월 템플스테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템플스테이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되어 눈길을 끌었다.

12개 사찰에서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798명의 응답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 프로그램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예불은 매우 만족 30.5%ㆍ만족 43.9%, 참선은 매우 만족 25.8%ㆍ만족은 49.9%, 다도 및 스님과의 대화는 매우 만족 40%ㆍ만족 35.3%, 기타1(사찰 고유프로그램-불무도, 새벽산책 등)은 매우 만족 52.3%ㆍ만족 28.7% 등으로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기본 프로그램보다 사찰별 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특화프로그램에 대한 개발과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템플스테이 재참여 의사에 대해서는 60% 이상이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날 '불교 대중화를 위한 템플스테이 사업의 의미' 기조강의에서 현고 스님은 "템플스테이는 불교 대중화를 위한 문화 산업적 접근법이다. 성공적인 템플스테이를 위해 시설 사회 환경이 조성되고 운영자의 전문성과 의지가 뒷받침돼야 한다. 또 참가자를 위한 다양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금강 스님(미황사 주지)은 '템플스테이 운영자 역할과 운영인력 양성시스템을 위한 제안'을 통해 "운영자는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종단과 사찰을 대표하는 얼굴이며 동시에 포교사라는 인식을 해야한다. 역할은 운영자 실무자 자원봉사자의 세가지로 분리해 각각의 청규를 도입해 자질을 향상시켜야 한다. 또 교육을 통해 전문 운영자를 양성해 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지연 기자 | jygang@buddhapia.com
2004-11-26 오후 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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