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제136호 마니산참성단, 사적 제130호 정족산삼랑성, 경남지방문화재자료 제227호 허왕후릉파사석탑을 국보로 승격지정하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신청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사찾기협의회(회장 고준환)와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대표 이성민)는 11월 18일 이 같은 내용의 청원을 2천950명의 지지서명을 받아 국보승격지정이유서와 함께 문화재청에 제출했다.
국보승격지정이유서는 “참성단은 단군조선의 대표적인 유적으로서 원형이 확실하게 보존돼 있을 뿐 아니라 민족자존의 구심점”이며, “파사석탑은 인도 아유타국에서 온 것으로 남방 불교전래설과 4국시대 복원의 필요조건으로서 중요한 자료로서 가치를 가진다”고 밝혔다.
청원을 주도한 국사찾기협의회장 고준환 교수(경기대)는 “역사의 뿌리를 찾아야 국가가 바로 선다”며 “이들 유물은 단군조선과 가야의 실사를 복원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서 국보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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