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홍기삼)는 대학발전과 일산불교병원 건립의 성공적 회향을 위한 '대각전 만불봉안불사 제8차 봉불식'을 11월 23일 동국대 90주년기념 문화관 대각전에서 봉행했다.
봉불식 행사는 1996년부터 불교병원의 건립기금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각전에 만불봉안불사를 시작한데 따른 것으로 올해 302불의 원불을 봉안, 현재 총 4,085불이 모셔졌다.
이날 이사장 현해 스님은 “불자들이 동국대학교와 불교병원에 더욱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만불봉안 불사가 하루빨리 회향하여 동국대학교 발전의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불교병원 의무원장 겸 병원장 이석현 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내년 상반기 개원을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동국대는 이날 봉불실에서 대학발전에 기여한 박지용 영남공사 사장, 손문영 토목환경공학과 동문회장, 한만경 김영한국대학편입사 사장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주 정혜사 주지 혜일 스님, 동국대 홍기삼 총장, 이재창 이사, 민병천 前총장, 김진선 강원도지사, 신명규 여사(故박관호 교수 부인), 이명기 보살, 손문영 현대건설 상무, 하우훈 에스원 상무 등 30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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