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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시 번화가에 위치한 20여 평의 녹차 직판장에서는 대한다업과 보성녹차테크 등 보성지역 녹차관련 업체 9곳이 생산한 55개 품목인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군은 직판장을 내기까지 4차례의 시장조사를 통해 생잎차 보다는 녹차 캔과 티백, 녹차비누, 마사지용 녹차가루, 녹차강정 등 녹차가공품 위주로 수출품목을 주력 상품으로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보성 녹차가 중국차에 비해 맛과 향이 뛰어나 상품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중국은 물 사정이 좋지 않아 음료수 대용으로 녹차 캔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직판장 개설로 연간 6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성군은 1999년 소쟈둔구와 자매결연한 것을 계기로 두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직판장 개설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