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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의 아픔을 딛고 희망을 말한다
전국저시력연합회 대표이자 ‘2004 이웃돕기유공자포상’ 국민포장을 수상한바 있는 미영순 씨가 실명을 딛고 일어선 장애극복 에세이다.

이 책은 러시아 하얼빈의 거부였던 외가의 흥망, 부모님의 낭만적인 사랑, 업보같은 장애를 이기고 오늘에 이르는 과정을 담담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볼 수 있는 지은이의 가족사진이 사실성과 친근감을 더해 준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여자>=미영순 지음, 북포스, 9천원
노병철 기자 | sasiman@buddhapia.com |
2004-11-24 오후 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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