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5 (음)
> 종합
봉선사, 3D 입체 사이버법당 개설
봉선사 홈페이지 "나만의 법당" 화면.
‘봉선사에 가면 나만의 또따른 세상이 펼쳐진다.’

언제 어디서나 나와 내 가족, 이웃을 위한 기도를 할 수 있도록 꾸며진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인터넷 홈페이지(www.bongsunsa.net)의 ‘또다른세상, 나만의 법당’이 그 곳.

봉선사는 11월 24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3D 그래픽을 이용해 사실적으로 묘사한 사이버법당을 개설했다.

‘나만의 법당’은 법당의 기본적인 기능인 참배와 기도 등의 공간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 폼페일 등의 방법으로 인터넷 봉선사에 초대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서울에 살고 있는 부인과 남극기지에서 근무하는 남편이 ‘그들만의 법당’에서 언제든지 함께 기도할 수 있다는 것.

모바일 결제방식을 도입해 불교계 최초로 휴대전화를 통한 보시 또는 불사 동참이 가능해진 점도 눈길을 끈다. 게다가 회원가입 없이 ‘나만의 법당’에서 올리는 기도의 발원문 등을 초대받은 이와 공유할 수 있도록 접근성도 용이한 편이다.

봉선사는 1년여의 연구개발을 거쳐 완성된 ‘나만의 법당’을 특허청에 특허출원하는 한편, 2단계 불사로 죽은 이들을 추모하는 지장전 법당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봉선사 홈페이지는 배움·참여·신행과 만남 등으로 나누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능엄학림과 불경서당, 통신강원, 봉선칼럼, 교양대학, 불교대학, 경전대학 등을 묶은 ‘배움의 마당’은 교종본찰의 전통을 잇는 코너로, 출·재가자들의 교학연찬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참여의 마당’은 봉선사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알 수 있도록 해 ‘공개살림’과 ‘화합’의 정신을 구현한 코너. 여기에서는 각종 행사와 수련회, 기도·법회, 불사, 주변명소 등을 소개받을 수 있다.

신행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모임과 자료 등을 모아놓은 ‘신행과 만남의 마당’은 공지·새소식, 일정관리, 신도회, 신행단체, 신행상담, 동아리, 갤러리, 자료실, 자유게시판 등이 마련돼 불자들을 맞는다.

봉선사 주지 철안 스님은 “젊은층의 네티즌에게 어떻게 불교를 효과적으로 알릴 것인가라는 고민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며 “‘나만의 법당’에 만족하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인터넷을 통한 포교와 사이버 신행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2004-11-24 오후 3:51:00
 
한마디
ymkwmh 금방 들어 가 봤는데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더라.살다 보니 이런 일도 보는구나.오픈소스웹브라우저 firefox 인터넷익스플로러보다 인터페이스 간결하고 낫고 오늘 여러가지 경험한다그런데 문자메세지 보내는데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립니다.타종교보다 온라인에서 많이 뒤지는 줄로만 알다가 이런 사이버법당도 나오고 그런데 누가 이 변화를 이끄는지 너무 기분 좋은 하루.
(2004-11-24 오후 10:06:49)
23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5. 9.1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